▲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 김형천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2위를 시작으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9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선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고,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도 4명의 경기도 선수가 출전했다.

올해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정책인 '기회의 경기'를 기본으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위해 힘쓰겠다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그의 소감을 들어봤다.

다음은 백경열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 소감은? 

지난해 제20회 대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 3월부터 종목별 선수단의 효율성 제고, 선수별 경기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수 선발, 우수선수 영입, 종목별 훈련 등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예산 등 각종 지원을 조기 실시해 대회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

특히 지난해 부득이 불참했던 아이스하키 종목에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게 되어 종합점수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점수가 걸려있는 컬링은 본회 직장운동부 휠체어 컬링팀을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도가 참가하는 7개 종목의 모든 선수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충분한 기량을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대회 목표 및 예상 성적은?

경쟁시도인 서울은 현재 대회 2연패 중으로 우수 선수 및 지도자 영입, 선수 취업 연계 등으로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전력이 강화된 것으로 보이고 강원 등 기타 시도의 견제도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리 도는 우수(신인)선수 발굴·육성·영입의 선수(종목)관리 시스템를 바탕으로 우수선수 영입, 전문지도자 배치, 직장운동부 운영(휠체어컬링) 등의 적재적소의 효율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빙상에서 종목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컬링(지체 및 청각), 아이스하키는 유리한 대진으로 전 종목 고른 득점이 예상된다.

종합점수는 전력분석 결과, 서울과 점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단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선의의 경쟁을 즐기며 당당하게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

무엇보다 안전이 매우 중요하므로 부상과 사고 없는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끝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의 도정 비전에 따라 

도내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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